남다른 체격을 자랑하는 운동선수 25인을 만나보세요!

09/30/2020 -에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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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더 자이언트를 들어보셨나요?

앙드레 더 자이언트는 프랑스 쿨로미 출신으로, 헐크 호건과 함께 WWF의 중흥기를 이끌었던 전설적인 선수이자, 프로레슬링 사상 최고의 거인 레슬러로 손꼽히는 인물입니다. 그는 2.24m에 달하는 엄청난 키와 240kg에 이르는 몸무게를 가지고 프로레슬링계에서 큰 관심을 끌었던 선수입니다. 앙드레 더 자이언트는 말단 비대증과 거인병을 앓고 있었으며, 다른 선수들보다 덩치와 힘이 어마어마했고, 이 체구를 이용한 일방적인 경기를 주로 치루었습니다. 그러나 앙드레 더 자이언트는 프로레슬러가 되기 전 10대 후반에 그는 파리에서 가구 운송회사의 직원으로 생계를 유지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문득 자신의 거대한 체구를 살려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프로레슬링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고, 프랑스의 한 프로레슬링 도장에서 훈련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프랑스계 캐나다인 레슬러인 에드워드 카펜티어가 앙드레의 잠재력을 알아보게 되어 프로레슬러로서 훈련을 받게 되었고, 1964년 프랑스에서 ‘도살업자’ 기믹으로 데뷔했습니다. 1966년 프로레슬링 업계에 데뷔한 앙드레는 ‘몬스터 에펠탑’ 혹은 ‘몬스터 루시모프’, ‘장 페레’라는 링네임으로 링에 올라 본격적으로 프로레슬러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 후, 유럽, 일본, 캐나다, 미국 등지를 돌아다니며 무수히 많은 경기에 참여한 그는 곧 프로레슬링계 최고의 슈퍼스타로 성공을 거머쥐었습니다. 당시 유행한 킹콩 영화에서 영감을 얻어 세계 8대 불가사의라는 닉네임도 얻게 되는데, 이 닉네임은 그의 커리어 내내 따라붙은 유명한 닉네임이 되었죠. 앙드레 더 자이언트는 워낙 거대했던 체구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어딜 가든지 그가 경기에 나온다는 것만으로도 큰 화제가 되었고 이미 당대 프로레슬러 중에서 최고 액수의 몸값을 받던 대 스타였습니다. 엄청난 파워와 힘으로 레슬링계를 지배하던 앙드레 더 자이언트는 안타깝게도 1993년 거인병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앙드레 더 자이언트를 들어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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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출신의 종합격투기 선수, 스테판 제이미 스트뤼버

스테판 스트뤼버는 역대 UFC 최장신 파이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네덜란드 출신의 종합격투기 선수입니다. 스테판은 UFC 헤비급에서 활동했으며, 전세계 괴물들이 모인 UFC 헤비급 선수들 중에서도 스테판 스트뤼버는 211cm에 달하는 키와 120kg의 몸무게로 단연 돋보이는 압도적인 피지컬을 자랑하는 선수 중 하나입니다. 또한 항상 랭킹 10위~15위를 맴돌며 중간보스 이미지를 굳히게 된 선수이기도 하죠. 스테판 스트뤼버는 UFC에 입성하기 전 21세의 젊은 나이에 22전 20승이라는 뛰어난 전적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한때 헤비급의 미래라 불리던 ‘마천루’ 스테판 스트뤼버는 턱골절과 심장수술로 젊은 나이에 급격하게 기량이 떨어진 후, 2019년 유종의 미를 거두며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더이상 링 위에서 스테판을 볼 수 없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은 아쉬움을 나타냈지만, 그의 건강을 회복해 행복한 삶을 살길 바라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출신의 종합격투기 선수, 스테판 제이미 스트뤼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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